최근 한국거래소에서 캐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는 예고를 공시를 했습니다.
파산신청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늦게 공시했다는 점이 시장에서는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끊임 없는 주가 하락으로 고통 받으며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이번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게 되어 타격이 클 듯 합니다.
파산신청이라는 엄청난 이슈를 11월 27일에 인지하고도, 12월 3일이 되어서야 뒷북 공시를 했는데, 거래소에서는 이걸 '공시불이행'으로 보고 벌점 5점을 때렸습니다.

상장사에게 공시는 주주와의 약속인데, 파산 관련 소식을 늦게 전했다는 건 신뢰도 면에서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벌점이 쌓이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 보유하신 분들은 리스크 관리 철저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 시 공시 기한 엄수는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 캐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유심히 살펴봐야 할 듯 보입니다.
오늘은 지속적인 주가 하락에, 불성실 공시법인 까지 지정되며 악재를 쌓아가고 있는, 캐리의 주가와 상장 폐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캐리 회사 소개
“창의적인 기술력으로 청정한 내일을 설계합니다.”
캐리는 2003년 설립 이래, 전력변환장치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제조를 넘어, 고도화된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파트너’입니다.
캐리는 전력전자 산업의 핵심인 다양한 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하고 제조·판매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2024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분할 및 구조 개편을 단행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고도화된 전력변환 기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효율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 끊임없는 R&D 투자: 우수 인재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강력한 지적재산권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차세대 라인업: 높은 안정성과 고용량을 갖춘 차세대 전력변환장치를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주도합니다.
캐리는 기술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류와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꿉니다. 우리는 ESG 경영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 환경(E): 기후행동 및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 사회(S): 인적자본 투자 및 안전·인권 중심의 공급망 관리
- 거버넌스(G): 공존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경영 환경 조성

| 본사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54번길 7-3 | ||
| 홈페이지 | http://www.willings.co.kr | 대표전화 | 031-326-3000(주식담당: 031-326-3078) |
| 설립일 | 2003/08/21 (상장일: 2019/07/25) | 대표이사 | 김용선 |
| 계열 | 종업원수 | 43 (2025/09) | |
| 발행주식수(보통/우선) | 11,207,186 주 / 0 주 | 감사인 | 성현회계법인 |
| 명의개서 | 국민은행 | 주거래은행 | IBK기업은행 (군포공단지점) |
캐리 역사
2022년
대표이사 최병화 취임
2021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전남 영광 태양광 발전소 326억원 규모 EPC 공급
2020년
통신용 Battery Pack 244억원 규모 공급
신규모델 개발 (SL-GH)
캐리 군산 공장 설립
2019년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3MW 출시
코스닥 상장
2018년
지락검출장치(GFR) 개발 및 공급
ANTI-PID 개발 및 공급
ESS PCS 110MW 이상 납품 완료
2017년
태양광 연계형 ESS PCS 250KW~2000KW
개발완료 및 공급
경기 용인 처인 사옥 신축
(생산능력 500MW로 확대)
2016년
대용량 태양광인버터 2MW 출시
200MW급 인버터 납품 완료
2015년
한전 FR ESS PCS 24MW 공급
정수기 제어보드 및 전원장치 최초공급
2014년
OHSAS 18001 안전보건시스템 인증 획득
생산 능력 100MW로 확대 및 일본 시장 진출
2013년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1MW 출시
국내 최초 태양광 인버터 15KW
중대용량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 획득
2012년
태양광 인버터 (250kW, 500kW) CE, TUV 인증 획득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제어보드 및 전원장치 최초 공급
2011년
녹색기술인증 획득(태양광 인버터)
2010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지식경제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09년
태양광인버터 100만호 주택사업 및 발전사업 보급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획득
2008년
유도가열 인버터(쿠쿠전자) 공급
태양광인버터 10만호 주택보급사업에 인버터 공급
2007년
벤처기업등록
2006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05년
전력변환장치(태양광인버터 외) 공장가동 및 양산
2004년
태양광인버터 3KW개발
2003년
㈜캐리 법인 설립
캐리 지분 현황
| 주요주주 | 보유주식수(보통) | 보유지분(%) |
| 드래곤인베스트조합 | 2,313,402 | 20.64 |
| 제이스코홀딩스 | 1,368,000 | 12.21 |
| 드림투자조합 | 869,222 | 7.76 |
| 자사주 | 101,387 | 0.90 |
드래곤인베스트조합이 최대주주로 20.64%에 해당하는 2,313,402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추정실적 컨센서스
2022년 매출액: 523억 원 / 영업이익: -127억 원 / 당기순이익 -90억 원 / EPS: -2,561원
2023년 매출액: 84억 원 / 영업이익: -40억 원 / 당기순이익 -176억 원 / EPS: -3,074원
2024년 매출액: 82억 원 / 영업이익: -40억 원 / 당기순이익 -130억 원 / EPS: -1,865억 원
캐리의 매출액은 2023년과 2024년 80억 원 대 수준인데, 당기순손실이 매출액을 훌쩍 뛰어 넘는 -176억원, -1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을 훌쩍 뛰어 넘는 적자폭이 자본잠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을 예측할 수 있게 보여주는 실적입니다.

캐리 주가 전망 및 차트 분석

1. 기술적 분석 (차트 관점)
캐리의 최근 일봉 및 주봉 차트 흐름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 바닥권 형성 및 반등 시도: 최근 주가는 1,300원~1,400원대에서 강력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6년 1월 중순 기준, 단기적으로 1,600원대를 회복하며 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입니다.
- 이동평균선 역배열 탈피 여부: 현재 장기 이동평균선(120일선 등)이 여전히 위에서 누르고 있는 역배열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하려면 거래량을 동반하며 1,800원~2,000원 구간의 매물대를 돌파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변동성 확대: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라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 변동폭이 매우 큽니다. 단기 차트상으로는 저점을 높여가고 있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2,000원 돌파 전까지는 '기술적 반등'의 범주로 보입니다.
2. 주요 리스크 및 투자 이슈
차트보다 더 중요하게 보셔야 할 내부 공시 이슈들입니다.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2026년 1월 16일 확정):
- 사유: 파산신청 사실을 지연 공시함에 따른 공시불이행.
- 결과: 벌점 5.0점이 부과되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누적 벌점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향후 추가적인 공시 위반 여부를 극도로 경계해야 합니다.
- 지배구조 및 사업 불안정: 최근 몇 년간 대주주 변경이 잦았고, 핵심이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윌링스)한 후 지분 구조가 변화하는 등 지배구조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매출 규모 또한 과거 대비 축소된 경향이 있어 실적 회복 증명이 필요합니다.
3. 향후 전망 및 투자 전략
긍정적 시나리오:
- 차세대 전력변환장치 R&D 성과가 가시화되고, 관계기업인 윌링스와의 시너지가 실적 반등으로 이어진다면 현재의 저평가 구간(바닥권)이 강력한 매수 타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 시나리오:
- 파산신청 관련 노이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거나, 추가적인 벌점이 누적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 혹은 상장유지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요약 제언]
현재 캐리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구간에 있습니다. 차트상 바닥은 확인되었으나, 공시 벌점과 환기종목이라는 꼬표가 붙어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체크포인트:
1. 2026년 1월 16일 불성실공시 지정 이후 시장의 반응 (매물 소화 여부)
2. 2,000원 가격대 안착 여부
3. 파산신청 이슈의 완전한 법적 해소 공시
캐리 상장폐지 가능성?

1. 공시 위반 리스크 (불성실공시법인 벌점)
캐리는 최근 '파산신청 지연공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벌점 현황: 2026년 1월 16일, 최종적으로 5.0점의 벌점이 부과되었습니다.
- 상폐 위협: 코스닥 규정상 최근 1년간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어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 현재 상태: 이미 누적된 벌점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5점이 더해졌기 때문에, 향후 단 한 번의 공시 실수만으로도 거래 정지 및 실질심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구간입니다.
2. 재무 및 경영 지속성 리스크
회사의 기초 체력이 약해진 점도 큰 변수입니다.
- 환기종목 지정: 캐리는 이미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는 거래소에서 "이 회사는 내부 통제나 재무 상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공식 선언한 것과 같습니다.
- 5년 연속 영업손실: 2025년 3월 기준으로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사유로 환기종목에 지정된 바 있습니다. 만약 2025년 결산 결과에서도 적자가 지속되거나 자본잠식이 심화된다면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3. 파산신청 이슈의 실체
가장 자극적인 뉴스였던 '파산신청' 자체의 위험성입니다.
- 채권자와의 갈등: 파산신청이 기각된다 하더라도, 법적 분쟁이 지속된다는 것 자체가 경영권 불안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뜻합니다.
- 악의적 신청 여부: 사측은 "악의적인 파산신청"이라며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결론: 상장폐지 가능성 진단
현재 캐리는 [상장유지 vs 실질심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 당장 상장폐지인가? 아닙니다. 아직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 위험한가? 예,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2026년 3월에 있을 결산 시즌(감사보고서 제출)이 최대 고비가 될 것입니다. 감사 의견이 '적정'이 나오지 않거나, 자본잠식률이 높게 나타날 경우 즉시 상장폐지 절차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향후 투자 시 체크할 3가지 포인트:
- 3월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적정' 여부 (가장 중요!)
- 누적 벌점 관리: 추가 공시 위반 발생 여부
- 파산신청 기각 여부: 법원의 최종 결정 소식
주식회사 캐리(313760)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현재 주주들 사이에서 가장 우려되는 핵심 쟁점입니다. 2026년 1월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상장폐지로 바로 직행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위험 수위가 매우 높은 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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