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볼만한곳3 [제주 사계리 카페] 그레이그로브: 동굴과 사막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아지트 제주 서귀포의 조용한 마을, 사계리에서 만난 아주 특별한 공간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영감을 주었던 곳이라 정성스럽게 기록을 남겨봅니다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수많은 카페를 마주하게 됩니다. 화려한 오션뷰를 자랑하는 곳도 많고, 아기자기한 감성 카페도 넘쳐나죠. 하지만 가끔은 떠들썩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공간이 주는 분위기에 완전히 압도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이번 서귀포 여행 중 발견한 '그레이그로브(Gray Grove)'는 바로 그런 갈증을 해소해 준 곳이었습니다. 산방산의 웅장함과 사계 해변의 거친 파도가 만나는 동네, 사계리 한복판에서 만난 이 독특한 공간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1. 제주 사계리, 그 호젓한 길 끝에서 만난 회색 숲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는 제가 제주.. 2026. 2. 19. [제주 빵지순례] 가는곶 세화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돌담길 사이로 스며드는 고소한 빵 냄새를 따라가 본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빵지순례'는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와 정취를 소비하는 하나의 여행 트렌드가 되었고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주의 동쪽, 구좌읍 세화리라는 조용한 마을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공간, 가는곶 세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 이곳이 왜 수많은 빵 애호가들 사이에서 "제주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지, 그 매력을 찾아서 렛츠 기릿~!!! 1. 제주 빵지순례의 성지, '가는곶 세화'는 어떤 곳인가요?가는곶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제주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여기서 '곶'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입니다. 즉,.. 2026. 1. 29. 제주 빵지순례의 숨은 보석, 베이커리카페70을 가다 제주 동북쪽, 조용한 신촌리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베이커리카페70은 빨간 벽돌 건물이 주는 따스함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70'이라는 숫자가 주는 묘한 궁금증과 함께 문을 열면, 고소한 버터 향과 갓 구운 빵 냄새가 온몸을 감싸 안습니다. 이곳이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의 인생 빵집으로 불리는지, 그 이유를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1. 공간이 주는 미학: 모던함과 아늑함의 조화베이커리카페70은 넓은 층고와 통유리창을 통해 제주의 채광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1층은 활기찬 베이커리 쇼케이스와 오픈 키친이 자리 잡고 있어 신뢰감을 주며, 2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멀리 보이는 제주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단순히 빵만 먹고 일어나는 곳이 아니라, 책 한 권을 읽거나 소중한 사람과 도.. 2026. 1. 28. 이전 1 다음